류승범 슬로바키아 여자친구와 결혼

류승범 슬로바키아 여자친구와 결혼


  개성파 배우 류승범이 슬로바키아 국적의 여자친구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여자친구는 자신보다 10살 연하이고, 현재 프랑스에서 화가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류승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너무 감사하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슬로바키아 여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시겠지만 짧은 이야기 하나 전할까 한다. 개인적으로 그림의 세계를 열어준 날"이라고 적었다.


우리는 모두 화가였어

  류승범은 슬로바키아 여자친구와 함께 태국의 작고 외로운 섬에서 생활한 적이 있다. 자신의 여자친구는 화가라서 계속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어느 날 나는 그림그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왜 그림을 그리는지 질문을 했다고 한다. 그녀는 잠시 생각하더니 다시 그림을 그리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우리 모두 화가였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봐라.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지? 너는 그 아름다운 취미를 멈췄지만 나는 그저 멈추지 않았어."

간소한 결혼식 올릴 예정

  류승범은 그 섬에서 그 후 며칠 동안 그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 모두가 화가였다는 깨달음을 알게 되었으며 류승범은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올렸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슬로바키아 여자친구와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곧 아기 아빠된다.

  류승범은 현재 프랑스에 머무르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쉽게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한다. 여자친구는 임신을 한 상태이고 이달 말 출산한다고 한다. 류승범은 아기아빠가 될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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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

  류승범은 2000년에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하였다. 이후 부당거래, 나의 절친 악당들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고, 드라마에도 출연했었다.  작년에는 「타짜」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타짜:원 아이드 잭」으로 4년만에 영화에 출연했다. 또 지난달에는 샘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멋진 연기를 기다리며

  과거 류승범이 20대 쯤인 것 같은데 그때 출연한 「화려한 시절」이란 드라마에서 보여준 연기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공효진, 김영옥, 박원숙, 박근형, 강석우, 박선영, 지성, 강석우 등과 함께 출연한 이 드라마에서 류승범의 연기는 단연 돋보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앞으로 아기도 예쁘게 잘 키우고, 작품에도 많이 출연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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