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수 없는 새 뉴질랜드의 키위 새

날 수 없는 새 뉴질랜드의 키위 새

​뉴질랜드에서 키위란 뉴질랜드 사람, 과일, 그리고 날지 못하는 새를 지칭한다. 뉴질랜드에서 키위는 이렇게 세 가지의 의미가 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느긋하며 친절하다고 한다. 시골로 가면 갈 수록 뉴질랜드 특유의 친절함이 배어 있다. 길을 가다가 뉴질랜드 인을 만나면 간단하게 눈인사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키위의 3가지 의미

1. 뉴질랜드 사람 키위: 세계 1차대전에 참전했을 때 뉴질랜드 군인들을 키위라고 불렀다. 그것이 유래가 되어 현재 뉴질랜드 사람을 키위라고 부르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2. 과일 키위: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 키위를 가르킨다.

3. 날지 못하는 새 키위: 뉴질랜드 토종 새로 현재 멸종 위기종이라고 한다. 타조와 마찬가지로 날지 못하는 새이고, 몸길이는 최장 35cm로 타조에 비해 작은 몸집이다.

​뉴질랜드에서 키위 새를 복원하기 위해 열세 마리를 방사했다고 한다. 도심에서 자취를 감춰버린 키위 새들을 복원한다는 목적이다. 다른 새들은 얇은 살가죽과 속이 빈 뼈를 가지고 있어 날아다니는데 무리가 없다. 그런데 키위는 키위는 근육이 발달하고 뼈의 속이 꽉 차 있어 날기 힘들다. 날개가 퇴화되었지만 튼튼한 다리 근육으로 먹이를 잘 찾아 먹는다. 전체 몸무게 중에서 발이 차지하는 것은 약 3븐의 1이 될 정도로 잘 발달되었다.

키위 새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이 신성하게 생각한 새였다. 그런데 19세기 유럽에서 넘어온 사람들이 고기를 먹을 목적으로 또는 깃털 장식을 목적으로 키위를 막 잡았다. 또 외부에서 들어온 천적들이 키위 새의 생명을 위협했다. 이러다보니 키위는 멸종 위기에까지 이르렀다.

마오리족

​뉴질랜드 사람들이 사랑하는 키위새는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새이다. 또 다른 새도 있다. 앵무새 종류인 카카포이다. 우거진 숲에 살며 키위와는 다르게 나무에도 곧잘 올라간다. 풀과 과일을 좋아하는 초식성 조류이다. 키위와 마찬가지로 카카포도 날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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