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도소 재소자도 코로나19 확진

천교도소 재소자도 코로나19 확진


  교도소는 여러 사람을 수용하는 폐쇄적인 시설이다. 여기에서 전염병이 발생하면 무더기로 감염될 수 있다. 그런데 지난 24일 청송교도소 교도관이 확진된데 이어 이번에는 김천교도소 재소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대 남성 확진

  60대 남성인 김천교도소 재소자는 1심 미결수로 지난 1월 21일부터 수용되었다. 어디서 감염되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 2월 27일부터 발열과 오한 증상이 있어 검사 결과 확진을 받은 것이다.


  교도소 관계자는 이 재소자는 전혀 밖에서 활동한 것이 없어 검역관이 역학 조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김천교도소는 재소자 670명, 직원 230명 등 900여명이 있다. 확진판정을 받은 재소자와 밀접 접촉 직원 20명은 자가격리하고, 접촉 의심 재소자 11명도 격리 수용하였다. 


무더기 감염 우려

  중국 산둥성 등의 3개 교도소에서 400여명이 집단 감염된 사례가 있는바 이번 재소자 확진에 따른 무더기 감염이 우려된다. 교도소 측은 시설 전체를 방역하고, 시설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청송교도소 교도관은 신천지 대구교인으로 확인되었으나, 김천교도소 재소자는 신천지 교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법무부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교정시설에서 수용자 접견을 금지한 상태이다.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감염 경로를 모르게 재소자가 걸렸다는 것이 큰 걱정이다. 김천 지역 사회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조사로 재소자들이 더이상 감염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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